절의 기본구조


절의 기본구조

우리나라는 약 7할이 산이고 그 산에는 웬만하면 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갔다가 절을 만나는 일은 아주 일상적인 일입니다. 외국친구들과 같이 지방에 관광 차 갔을 때 절을 건너뛰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경주에 가서 석굴암이나 불국사를 가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아닙니까? 또 이 두 절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세계적인 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나, 우리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려 할 때 절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산입니다. 불국사로 들어가는 입구인 ‘불국사 일주문’의 모습. 절의 모습이 화려한 이유 절은 물론 기능적으로는 승려들이 수행하고 신도들을 위해 의례를 지내주는 곳입니다. 그러나 절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붓다 랜드’, 즉 부처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말로는 ‘불국토’이지요. 그래서 절 건물은 말할 수 없이 화려하게 꾸며놓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절은 승려들이 수행하는 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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