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섹스


술과 섹스

술과 섹스 변강쇠는 과음하지 않는다. 발기가 되지 않는다며 찾아온 환자를 진료할 때 술을 마시는지, 얼마나 마시는지를 물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셰익스피어는 “술은 성욕을 불러일으키기는 하나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하게 만든다”는 말을 하였다. 소량의 술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체 긴장을 풀어주며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음은 오히려 성관계를 망치게 만든다. 왜 그럴까. 먼저 술은 흡수된 양에 비례하여 자율신경이나 말초신경 등에 악영향을 준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100/ 이하인 경우에는 성적 욕구를 자극하나 실제 발기력은 오히려 감소시킨다. 알코올 농도가 더 높을 경우 막상 발기가 되더라도 사정에 문제가 있고 오르가슴을 느끼기 힘들게 만든다. 과음은 대뇌까지 마비시켜 발기조차 되지 않게 하거나 사정이 되지 않게 한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야간 발기 검사를 해보면 발기력이 감소되어 있음을 흔히 본다. 발기가 정상인 남성도 술 마신 날은 발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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