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 인간의 맛 (도울 김용욱)


중용 - 인간의 맛 (도울 김용욱)

중용은 4서 3경 중국고전중 하나라서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저자가 참 평이하게 해설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중용이란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가운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으로만 생각하였었는데 중용은 그러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중용은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이지 철학서였던 것이다. 또 하나 내가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하나 있다. 과유불급 [過猶不及] 과한 것은 모자람보다 못하다. 이렇게 이해했었는데 그런 뜻이 아니었다. <본래의 의미는> 공자 제자인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사(師:子張의 이름)와 상(商: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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