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 정현천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 정현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산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와 울음을 통해 젖을 찾게 되고 사회생활 자체가 타인과의 관계의 연속이다. 저자는 사회생활 즉 타인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계를 포용관계로 보았다. 포용이란 타인의 입장이나 조건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을 말하진 않는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것을 포용이라 말한다. 나와 다른 타인을 포용함으로써 나 뿐만아니라 포용하는 타인까지 발전하고 포용된 둘은 더욱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포용의 효과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생물은 포용함으로써 발전하고 환경에 적응해 왔다. 자연환경에서는 순수한 혈통만으로 이어지면 자연토태하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나와 다른 혈통과 합해 졌을 때 유전적으로 강해지고 적응할 수 있다. 유기체 뿐만아니다. 조직이나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인정받는 사회가 어느 시대건 융성하고 발전하였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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