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크 이야기 - 민경국


하이에크 이야기 - 민경국

하이에크는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그는 경제학자라기 보다는 사회철학 사상가라 할 수 있다. 하이에크가 이끄는 신자유주의는 자유시장경제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주의 사회질서를 떠받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하이에크는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흔히들 인간의 본성을 이기적이라거나 이타적이라고 말하나 하이에크는 인간의 본성을 무지로 보고 있다. 인간은 구조적으로 무지하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 한다. 인간이 무지하다면 어떻게 그들이 사회속에서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갈수 있단 말인가? 하이에크는 인간이 무지하기 때문에, 온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의 가이드 역할로서 인간들의 행동을 제한 하는 행동규칙이 필요한데 이를 자생적 질서가 생성하게 된다고 한다. 자생적 질서는 어느 누구에 의해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생성되는 질서로서 대표적인 것이 시장경제를 들 수 있다. 자생적 질서에 대비는 질서로 특정 조직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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