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깨달음 - 혜민 스님


세가지 깨달음 - 혜민 스님

첫째, 내가 상상하는 것 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 그렇다면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눈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해 줄 필요는 없다 그건 지나친 욕심을 뿐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섯째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내 가족이 잘되길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 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외롭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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