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버지의 대속죄 (代贖罪)


어느 아버지의 대속죄 (代贖罪)

이 아버지는 공군 대위로 전역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차장으로 고속 승진을 했다. 당시 대졸 초임이 2만 원일 때 자신은 15만 원을 받았다. 좋은 직장을 퇴사하고 아들 둘, 딸 셋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인 큰아들이 교도소에 가게 되었다. 자식을 잘 키우겠다고 이민 왔는데 아들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미국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었다. 그 때마다 아들은 폭력으로 반격을 가했고, 이 때문에 교장에게 여러 차례 불려가 체벌을 받았다. 불만이 쌓인 아들은 어느 휴무일 이틀 동안 다른 미국인 친구와 함께 학교에 들어가 건물 이곳 저곳을 파괴하여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사건은 지역신문 1면에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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