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팬,, 멍 때리기 대회 우승...


한화 이글스 팬,, 멍 때리기 대회 우승...

18일 오후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앉아 대회에 열중하고 있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우승 비결에 대해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밝혔다. 6년 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연출됐던 장면이 현실이 돼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한강 잠수교에서는 올해 5회째를 맞은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겨루는 대회다. 가장 안정적인 평균 심박수를 기록한 결과와 시민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햇볕 아래 앉아 있던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가 속출했다. 18일 오후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2022.9.18 연합뉴스 이번 대회 우승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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