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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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시작한 지도 벌써 20일이 지났다.하루하루 뭐 한다고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그나마 올해에는 블로그를 시작한 덕분에, 내 엄청난 기억력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일하는 곳 바로 밑에 H&M 매장이 있다.가끔 일 끝나고 딱히 피곤하지도 않고, 크게 할 일도 없을 때, (세일 기간을 위주로) 주변을 탐색하곤 한다.H&M 매장은 내가 자주 가는 곳 중 한 곳.하지만, 어느 매장이던 세일 기간은 정말 혼돈 그 자체이다.옷이며 화장품이며.. 당연히 멀쩡해야 할 새 제품들은 뜯겨져 있고, 심지어 이미 몇 번 사용됐다.옷들은 당연히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사람들은 자연스레 밟고 지나간다.직원은 옷걸이를 들고 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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