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뒤늦은 방황 속에 읽은 책 소개


마흔, 뒤늦은 방황 속에 읽은 책 소개

인생에 있어 마흔이란 나이는 저에게 큰 방황으로 다가왔습니다. 마흔 정도가 되면 백세 인생에서 거의 절반은 다가온 셈입니다. 그리고 자녀도 조금씩 성장하면서 나 또한 신체, 정신, 사회적으로도 변화가 있는 시기입니다. 저는 마흔에 접어들면서 제2의 사춘기가 찾아왔습니다. 삶에 대한 무기력감, 상실감, 외로움, 고독 등으로 말이지요. 또한 자녀가 커감에 따라 아내는 저보다 아들에게 더 많은 정을 주는 것 같아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암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에서도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의 내면속에 있는 어두운 기운들, 상실감 또한 또다른 저의 모습이라고 받아들이고 니체의 책을 보면서 도전적인 삶을 살겠노라고 마음먹은 후부터 달라진 거 같습니다. 누구나 어릴 적 한편에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있습니다. 자꾸 회피하고 떠올리기 싫은 기억으로 묻어둘 것이 아니라 내가 그땐 왜 그랬지 하며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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