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치버의 일기, 소설처럼 쓴 그의 일기


존 치버의 일기, 소설처럼 쓴 그의 일기

미국의 유명한 작가 중 존 치버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왑샷 연대기, 이 얼마나 천국같은가 라는 작품을 썼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렇게 성공한 작가도 내적으로는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우연히 일기쓰는 습관을 갖자고 생각하며 인터넷 검색 중 "존 치버의 일기"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존 치버는 외롭고 고독하면서 음란한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알콜 중독 입니다. 제대로된 작가가 맞나 의심스럽기도 하지요. 교회에 다니면서도 양성애자였던 그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그러곤 다시 괴로워합니다. 감정 기복도 심했던 것 같아요. 어떤 사소한 것에 대해 아내에게 화를 내면서도 곧 돌아서서 사소한 일로 화를 냈음에 자책합니다. 절대 드러내고 싶지 않았을 자신의 본성을 일기로 기록하고 남겼는데 하루 하루의 기록이 소설같기도 합니다. 책 분량은 900페이지에 달하기 때문에 하루 이틀 몰아서 볼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자기 전에 30분에서 한시간씩 읽어보면 좋습니다. 외롭고 고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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