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실책에 와르르 결승홈런+승리투수 실패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드디어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기대감을 받게 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이도류'에 대한 도전 의지를 불태웠던 오타니가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2번 타자로 등장했습니다. 선발투수가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지 않고 2번 타순에 들어서는건 1903년 이후로 118년만에 있는 진기한 기록으로 오타니는 경기 전부터 또 한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타니의 시동은 타자 '오타니'가 먼저였습니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비거리 137m의 대형 홈런을 날리며 팀의 리드를 안겨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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