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하고 살지?_ 50대 여성창업 시작하기

나 모하고 살지?_ 50대 여성창업 시작하기 학교 졸업 후 창업 직전까지 24여 년 동안 커리어를 쌓았고 나름 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존재로 대접을 받으며 살았기에 나이와 성별에 대해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창업하였다. 하지만 창업을 하고 보니 지금까지 24여 년 경력 동안 느끼지 못한 나이와 성별을 자신도 모르게 의식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이와 성별에 대해 특별한 의식 없이 나아갔지만, 창업 후 주변에서 받는 다양한 의문들로 내 자신도 모르게 나이와 성별에 대해 민감해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창업을 하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은 창업을 할 나이치고는 좀 많지 않나? 실패하시면 안 되시겠어요. 경쟁기업들의 대표자가 대부분 남성들인데 불편하시지는 않나요? 창업 나이가 대부분 20대, 30대, 나이가 많다 해도 40대 초반 남성들이 주를 이루는데 괜찮으세요? 융합 에듀테크 기업인데, 힘들지 않으세요? 등등 이러한 질문들을 지속적으로 듣게 되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