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더워서 힘들다


여름은 더워서 힘들다

더위란건 말이야 아주 참기가 어려운 것이야! 아휴 날이 왜이렇게 더운건지 내가 지나는 길 마다 침이 뚝뚝 떨어져서 엄마가 나보고 헨젤과 그레텔이냐더라. 친구들아, 헨젤과 그레텔이 뭔지 아니? 먹는건가?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엄마가 낮에는 안나가지 뭐야. 겨우겨우 밤 산책만 하는데 그래도 주말에는 낮산책을 시켜주거든! 나는 정말 너무너무 신나서 따라나가지만 그건 잠시뿐.... 더워도 너무 더워! 결국 엄마는 또 덥다는 핑계로 검은 물을 사서 마시고 나는 아빠 가게로 피신을 갔지. 에어컨도 틀어달라하고 선풍기 앞에 자리 잡으니 아 이런게 바로 천국이구나 싶었어. 여름은 왜 이렇게 더운걸까? 왜 점점 더워지는걸까? 엄마는 내가 똥을 많이 싸서 그렇대... 정말 그런걸까... ;ㅅ; 사실 똥은 나보다 엄마가 많이 쌀텐데.... 헤헤헤헿...


#비숑프리제 #주간일기챌린지 #커티일상

원문링크 : 여름은 더워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