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꽃이었다


나도 꽃이었다

엄니 이쁘다 하셨으니 가족과 이웃이 곱다 하였으니 나도 꽃이었다 만나는 이마다 이름을 불러주고 만나는 인연마다 햇살이었으니 나도 꽃이었다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았으니 소나기 내릴 적에 소리 없이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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