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쏙 드는 동네 핏사눌록에 가다.


맘에 쏙 드는 동네 핏사눌록에 가다.

오늘은 람빵을 떠나 핏사눌록으로 향하는 날. 전날밤 밤새 동네 개샠들이 하도 짖어대서 잠을 설쳤다. 동남아 개들은 낮에는 세상 순둥하게 디비져자는데 밤만되면 고냥 고냥 걸어다니는 사람은 다 줘빱으로 보는 심성고약한 놈들이 되버린다. 난 항상 뚜벅이여서 항상 개들이 덤벼들고는 하는데 아마 개의 언어로 해석하자면 "꺼져! , 넌 뭐야!, 누고 닌?!" 이 정도인 것 같다. 실제로 덤비는 건 못봤으니 맞을거다ㅎㅎ.. 개 얘기가 나와 마저 하자면 베트남 호이안에서 11시쯤 시골길 골목길 논밭길 걷다가 굴파고 자던 들개와 조우했을때 정말 놀라서 한쪽다리를 내어준 뒤 양팔로 목을 조르는 시뮬레이션까지 돌린적이 있다. 실제로는 그냥 짖고 덤비지는 않았어서 다행이었는데 오히려 현지인들이 키우는 집지키는개 3마리가 한번에 달려나와 내 바로뒤를 짖으며 쫓아와서 바로앞의 계단을 오른뒤 핸드폰 플래쉬로 눈뽕을 수차례 갈겨서 쫓아낸적이있다. 이 이후에 대책으로 호랑이울음소리를 유튜브뮤직에 오프라인저장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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