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힘! 눈도 마음도 맑게 해줍니다 동네 친구에게 쉬는날 좀 걷고 싶다고 걸으러 가자고 하여 양재 시민의 숲으로 갔어요. 아이 초등학생 시절 방문하고는 몇년만에 와보는거 같아요. 몇년 사이 나무들은 더 굵어지고 초록 숲은 더 깊어졌습니다. 곳곳에 산책길과 벤치 등도 잘 정비되어 단정한 숲에서의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청솔모도 사람이 있는데에 아랑곳하지 않고 먹이 찾느라 바쁘네요. 초록초록한 나무들을 보고 걸으며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니 눈도 맑아지고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도심에서는 건물에 가려 시야가 막히기 일수인데요, 서울 도심에 이렇게 커다란 나무들과 탁 트인 파아란 하늘을 함께 볼 수 있다니 선물을 받은것만 같아요. 양재 시민의 숲을 산책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오솔길이에요. 자그마한 길 옆의 나무들이 마치 저를 안아주는것만 같습니다. 높고 파란 가을하늘이 막힘없이 뻥 뚫려 있어 제 마음도 환해집니다. 청계산 곤드레밥집 친구가 이 집이 맛있다며 함께 가본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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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양재 시민의 숲에서 친구와 산책으로 힐링해요~ feat. 청계산 곤드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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