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3 생각 걷기 <낯선 것은 두려워>


230623 생각 걷기 <낯선 것은 두려워>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기상청이 맞추지 못하는 날도 많지만,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장마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개의치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가 많이 오면 걷기는 어려울 것 같다. 주말에는 비가 대차게 내린다고 하니, 퇴근 후 몸도 마음도 지쳐있지만 억지로 몸을 끌고 밖으로 나왔다. 굉장히 습하고 더운 날씨지만, 걷다 보니 조금은 선선함이 느껴진다. 호수 위 바람이 팔 등을 스친다. 이 도시에는 공원이 많아서 좋다. 조금 질릴만하면, 다른 코스로 옮기면 되니까. 그러면 또 다른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쩌면 익숙함이 생각을 가두는 걸까. 낯선 환경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도 하던데, 맞는 말 같다. 내 곁에는 오랜 친구가 있다. 대학 입학하고부터 알아왔으니 햇수로 14년 정도 된 것 같다. 징한 인연이고 우정이다. 게다가 지금은 내 매장에서 일하고 있으니 우리의 시간은 한참 더 이어지겠지 싶다. 아무튼 직원으로서 장점도 참 많은 친구인데, 요즘 들어 단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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