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면 해본다. 새로운 것이라면 해본다. 망할 것 같아도 일단 해본다. 하다못해 재미라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재미난 것들이 모여 재미난 인생도 될 것이다.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무루의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책.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비혼, 여성, 집사, 프리랜서, 채식지향주의자, 그림책 읽는 어른. 작가 무루님, 박서영님과는 2가지 정도밖에 닮지 않았지만 나의 생각이 너무나 비슷했다는거 ... 그래서 진짜 200% 공감하면서 읽었던 책 그러고 보니 (극단적으로 나눈다는 전제하에 ;;)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할머니가 있다. 고집스럽고 완고한 할머니와 늘 웃는 귀여운 할머니. 어떤 할머니가 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나의 몫 욕심이 많은 편이어서 (?!?) 잡다한 여러 취미나 시도가 타인에 비해 X배 이상인 나란 사람. 어찌보면 삽질의 일부인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게 나에게는 놀이일 수도 있고 노년엔 심심하진 않은, 재밌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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