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 The Tyranny of Choice 레나타 살레츨 후마니타스 책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 The Tyranny of Choice 레나타 살레츨  후마니타스 책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 선택이란 단어는 이 시대의 너무나 많은걸 함축하고 있다. 당신이 가난한 것도 부자인 것도 모두 선택의 결과이다. 당신이 평생 매순간 어떤 선택을 하는 지에 따라 달려있었던거니까. 1시간동안 최적의 가격으로 가성비를 뽑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른다. 그리고 두고두고 반추할 것이다. 원래 하려고 했던 게 훨씬 좋지 않았을까? 그게 최적이 아니었을까? 당신이 어떤 스타를 이상적인 이미지상으로 삼을지도 선택, 당신의 패션을, 인테리어를 '세련되게' 연출하여 당신의 가치를 높일지도 선택에 달려있다. 선택하지 않을 자유가 있지만 그럼 당신은 '촌스럽다'는 오명을 쓸지도 모른다. 이게 정말 완전히 자유로운, 제한되지 않은, 당신 '고유의' 선택인가? 당신에게는 스스로를 보호할 선택지밖에 없었던 것 아닌가? 거기서 끊임없는 실패를 맛볼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닌가? feelings evoked by increasing choice 자본주의는 우리로 하여금 수많은 선택지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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