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의 두번째 일기 그리고 청주 최고의 맛집, 상당산성 상당집!

원래 주말에 청주에 내려와도 금요일에 왔다가 거의 토요일에 다시 올라가곤 했다. 일요일에 올라와도 상관없지만, 다음날이 월요일이고 출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 싫기때문에.. 그러나 요즘은 그냥 감안하고 청주에 일요일까지 있는편 그냥 청주 아얘 내려오고 싶다. 그러나 스스로 판단하기에 청주에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오늘은 그냥 했던 일들 하나하나 대만족이다. 친구와 만나서 쇼핑을 하기로 했는데, 스파오에서 사만원에 구매한 바지도 득템이었고, 평소 자주가던 보세집에서 구매한 셔츠가 19,800원 이라는게 너무 기분이 좋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친구랑 취향이 비슷해서 위아래 둘 다 색상만 다르게 같은옷을 산건 함정ㅋㅋㅋ) 무튼 그러고, 청주시내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반브라운 도착! 애들이 빙수를 먹자길래... 왜이러나 싶었다. 차라리 빙수먹자는 말을 내가 했다면 그래도 납득이 가는데...ㅋㅋㅋㅋㅋ 근데 먹어보니 이해가 가더군, 비록 가격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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