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신촌놀이: 신촌 술익는마을, 탐앤탐스 그리고 여러가지 추억

언제나 그래왔드시 오늘도 정말 수고가 많았다. 나, 그리고 우리 중국친구님들. 토닥토닥 오늘은 중국친구들이랑 맛집탐험을 하기위하여 신촌을 갔다. 사실 평일엔 왠만해선 돌아다니지 않는데, 마인드가 점점 바뀌고 있다. 이렇게 살아 숨쉴 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최고. 그나저나 무엇보다 신촌 오는 순간 조금 혼란스러웠다. 2007년~2008년 나의 추억이 가득한 곳 이다. 청주가 최고인 줄 알았던 촌놈 시절에 신촌에 눈이 트여서 인지 정말 많이 놀러왔었는데,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온 신촌은 신촌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변했고, 그래도 골목골목은 내가 최소 8년 전에 놀러다녔던 느낌 그대로다. 간판 하나하나 보면서 그때 그 시절부터 존재했던 맛집들이 보인다. 정신차리지 못하고 나보다 서울에 대해 잘 아는 중국인을 따라가다가 오늘의 우리의 목적지! 目的地! 신촌 술익는마을 이라는 술집에 도착했다! 여기는 직업상 중국 웨이보라는 SNS를 보면서 맛있다는 평가들과 여러가지 음식사진을 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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