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주간 식사기록


이사 주간 식사기록

아산으로 정신없이 이사했던 한 주 뭐먹었나 찾아보니 제대로 된 밥을 하나도 먹지 않았다 ㅋㅋㅋ 오랜만에 출근해서 식당에서 반찬에 밥, 찌게 먹으니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음 집 근처에 그나마 뭔가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요 김밥집인데 나도 두번갔고 오빠는 세번이나 갔다. 가격이 엄청 착하고 맛은 김밥천국의 그런 맛! 무난무난하니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 콩국수가 맛있다 그래서 시켰는데 나는 콩국수말고 김밥이 맛있었다. 당근을 엄청 많이 넣어줌. 내가 서울 떠나고 아산와서 오빠랑 집청소하다가 저녁으로 먹은 갈비탕. 둘 다 뭔가 뜨끈한 국밥같은게 너무 땡겨서 집이랑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갈비탕집으로 갔다. 근데 여기 갈비탕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무엇보다 반찬이 엄청 맛있고 많이 주신다. 잡채먹다가 배부름 후식으로 옛날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두덩어리 올려서 나갔다. 식사말고 나중에 월급받으면 고기먹으러 와야겠당^ㅜ^ 정식으로 아산 아파트에 입주하는 날 생각보다 엄청 일찍 나와야해서 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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