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물가 목표가 2%로 충분히 수렴하고 있는 과정에 도달했다는 확신이 들 때 (금리 인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했지만, 8월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3% 내외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을 밝히며, 내년에는 2%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물가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는데, 미국의 물가가 많이 안정되어 시장의 반응이 좋지만, 미국 역시 이번에 잠시 내렸다가 국제유가의 기저효과 때문에 조금 올라가는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창용 총재는 "이런 상황에서 시기를 못 박고 연내 인하하겠다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링크 : 한국은행 총재, 물가 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설에 선을 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