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모른채 마흔이 넘었네요.. 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모른채 마흔이 넘었네요.. ㅠ

중학교부터 대학원... 직장...까지... 정말 앞만 보고... 뛰었네요... 학교에서는 성적, 직장에서는 평가, 성과... 그리고 자기개발... 하나라도 쳐지면... 낙오자가 된다는 생각만으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먼지... 고민조차 못해보고... 정말 주변을 둘러보지도 않고... 앞만 보고 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전력 질주로 살아온 30여 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모르는 중년이 되었네요...ㅠㅠ 그러고 보니... 30년쯤 뛰었으니... 지칠 때도 된 것 같기도 하고요..ㅎ 그나마 30년을 뛰어서...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가??? 육아휴직 7개월째... 아직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를 찾고 있어요... 사십춘기라는 말이 있던 거 같은데... 질풍노도의 시기가 다시 온 것 같네요~~ 인생을 뒤돌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가질 수 있는데 감사하지만... 고민이 길어지지 않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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