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데이터전문기관’ 1호 놓고… 금융-IT 등 8개사 도전장


‘민간 데이터전문기관’ 1호 놓고… 금융-IT 등 8개사 도전장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사와 다른 기관들이 가진 데이터를 익명·가명 정보 형태로 받아 안전하게 결합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기관이다. 현재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국세청, 금융결제원 등 공공기관 4곳만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 산업이 급성장하자 금융위는 데이터전문기관을 확대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다. 금융위가 4분기 중 최소 3, 4곳을 추가 지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간 최초’ 타이틀을 얻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핵심 신사업으로 데이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삼성카드, 신한은행 등 금융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들은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데이터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한 데이터 결합이 활성화되면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한 대안신용평가다. 최근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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