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카페 * 마일스톤


한남동 카페 * 마일스톤

한남동 갈 일이 생겨 어디에서 커피를 한잔할까 고민하다가 들러본 그 곳 마일스톤. 별점이 매우 높았고, 내사랑 아인슈패너가 너무 맛나보였기에 발길이 절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평일 애매한 시간이었던 낮 1시반 쯤에도 사람이 가득이었던 마일스톤. 들어가 헤매고 있으니 직원께서 마시고 가려면 웨이팅리스트 작성하라고 하셔서 일단 작성하고 대기를 했다. 카페 웨이팅 리스트 작성은 첨이었다. 뭐 얼마나 맛있으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뿐 누군가 나가고 테이블이 치워졌지만 목록의 최상단에 있던 나의 이름은 불려지지않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먼저 가서 문의를 하고나서야 앉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드디어 주문해 본 커피. 맛은 있었다. 아인슈패너의 생명은 크림인데 생명을 아주 잘 살렸네. 앉아서 창 밖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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