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부비동염 수술 후 두 번째 진료


비염, 부비동염 수술 후 두 번째 진료

12월 15일(목), +14일 상계백병원 조경래 교수에게 수술받은 후 두 번째 진료다. 오늘도 소독하고 석션기로 콧물, 핏덩어리 등을 흡입해 주었다. 핀셋으로 피 딱지를 제거해 주었다. 후압. 손가락 한 마디만 한 길이의 딱지들이 나왔다. 왼쪽에서 3개, 오른쪽에서 1개. 내가 곁눈질로 딱지들을 보고 너무 크다 생각되어 "이게 딱지예요?"라고 물으니 의사가 "코 안이 생각보다 넓어요."라고 했다. 신기방기. 의사가 아프면 말하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참을 만했다. 코 깊숙한 곳에서 딱지들을 꺼내다 보니 아픈 것보다 무언가 쑤욱~빠지는 느낌으로 시원한 느낌이었다 . 그런데 양쪽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의사가 안 아프냐고 물었다. 정말 아프지 않아 네라고 대답했다. 치료 후반에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눈물을 닦고 싶은데 치료 중이라서 내버려 뒀다. 의사가 코 점막이 안정되기까지 2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치료하는 데 6분이 걸렸다. 오늘은 치료 후에 콧속이 아프지 않았다. 시원하게...


#부비동염수술경과 #부비동염수술후기 #비염수술경과 #비염수술후기 #상계백병원이비인후과조경래교수 #축농증수술후기

원문링크 : 비염, 부비동염 수술 후 두 번째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