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오션뷰 카페, 디저트 맛집 트라이브(슈플레 )

슈플레의 매력에 퐁당, 트라이브 슈플레를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지만, 늘 사악한 가격에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선택하지 않았다. '그래, 제주도에 왔잖아'라는 핑계를 대고 우린 슈플레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가게 내부는 바다가 보이는 2층, 주문을 받는 1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1층에도 좌석이 있긴 하지만, 바다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2층 좌석에만 앉는 분위기였다. 2층에는 6~7팀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바다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은 꽉 차 우린 이 자리에 앉았다. 정면이 아니면 어떠랴? 사선으로 보는 뷰도 너무 좋았다. 자리에서 일어서서 슬쩍 정면 비스름하게 서서도 찍어보았다. 오션뷰, 감성적인 카페 인테리어, 맛있는 슈플레. 트라이브는 삼박자를 다 갖춘 곳이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장소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2층에서 1층으로 주문하러 내려가는 길에 다양한 슈플레가 차례대로 붙여져있었다. 뭘 먹을 지 고민하며 내려가다 아래를 봤다. 내려가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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