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는 계룡산 자락에서


가을이 익어가는 계룡산 자락에서

계룡산 자락에 있는 명상센터에서 창밖에 보이는 계룡산의 가을이 너무 좋아 폰을 들고 찍었다. 가까이 있는 단풍은 선명하게, 멀리 있는 계룡산은 수채화처럼 눈을 사로잡는다. 한 장만 찍어볼란다 하였지만 결국 이리저리 돌리면서 찍게 된다. 계룡산도 하늘도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알던 그 산 그 하늘이 아니라는 느낌이다. 예쁘다. 그냥 좋다. 어렴풋이 붉게 올라오는 노을 색이 이쁘다 그 산,그 하늘은 그냥 그대로 일진데~~ 왜 다를까? 아마 명상을 쪼~~옴 해서 그렇지 싶다. 명상 후의 세상은 명상 전의 세상과 좀 다르다. 마음이 맑아지는 만큼 세상도 맑아 보였다. 더 이상 맑아질 마음이 없다면 세상은 어떤 맑음을 선물해 줄까? 궁금하다!! 기대가 된다!!! 그날까지 계속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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