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절벽 내려오는 꿈


[꿈] 절벽 내려오는 꿈

절벽 내려오는 꿈 학교에서 컵라면을 먹고는 조금 남아서 그것을 버리려고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더 크고 깨끗했다. 일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몰래 버리려고 해도 쉽지 않았다. 그러다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한 할머니 직원이 나를 불러 세운다. '뭐 하시려고?' 나는 내 손에 있는 컵라면을 잠시 바라보고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겠다 싶어서 남은 것을 버리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여기에 버리면 안 되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할머니를 뒤따라가는데 학교에서 점점 멀어진다. 나는 아주 조금이라서 이것만 버리면 되는데 이렇게까지 멀리 갈 일인가 싶었다. 그때 눈앞에 절벽이 나타났고 할머니는 그 앞에서 뛰어내리려 한다. 나는 깜짝 놀라서 다른 길이 있는지 둘러봤고 옆쪽으로 완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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