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현기영 순이삼촌 서평


[독서감상문] 현기영 순이삼촌 서평

안녕하세요 STARLIKE입니다. 오늘은 글동현 군이 작성한 현기영의 순이삼촌에 대한 서평을 올려드립니다. 4.3, 그리고 죽음 소설 ‘순이삼촌’의 본격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이 한 달이 지나서야 순이삼촌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 마지막 부분에서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그 죽음은 한 달 전의 죽음이 아니라 이미 30년 전의 해묵은 죽음이었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정확히 무엇일까? 4.3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현기영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소설에서 묘사된 4.3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다. 현기영 작가가 4.3 사건의 산증인이기에 ‘순이삼촌’에서 묘사된 4.3의 모습은 독자인 우리에게 굉장히 생생하게 다가온다. 현기영 작가가 묘사한 바에 따르면 소설 속 4.3 사건은 군인들의 “연설 들으러 나오시오”라는 말에서 시작된다. 연설을 핑계로 사람들을 모은 군인들은 자신들과 연계된 단체의 직계 가족들을 골라내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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