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의 세계에 눈을 반쯤 뜨게 된 계기(2016.12.10.)


정장의 세계에 눈을 반쯤 뜨게 된 계기(2016.12.10.)

'비즈니스 캐주얼' 이라 쓰고 '정장' 이라 읽는 복장규정을 가진 회사에 몸담은터라 평소 데일리로 정장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매일 입는 옷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 없이 마트나 아울렛에서 떨이치는 상품들 싸게 구하고 해지면 버리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신입사원 때 기본 셋트로 갖춰놓았던 (차콜)그레이, 네이비, 블랙 Solid 색상 정장이 어느덧 모두 닳아서 못입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또 그냥 돌아다니다가 싼 정장이 있으면 줏어올 요량으로 살다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Hugo Boss 정장을 보게 되었는데 (인터넷에서 봤던 김어준이 없이 살다가 휴고 보스 정장 하나 지르고 어디가서 대접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불현듯 생각이 났다.) 오 무슨 옷이 백만원 씩이나 하는지 근데 이쁘긴 이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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