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독학기/셀프미싱/쉬폰원피스허리줄이기/ 싱거4432로 원피스수선하기!

미싱은 절대 하지 말라던 신랑!!! 실은 결혼 초에 브라더미싱을 사려고했다가.... 뭐 때문인지 못하고.. 집에 작은 미니 미싱을 들여서 아이 아기띠를 만들고, 바늘을 부러뜨린 다음, 아들이 태어나서 미싱은 접었었다지요~~ 여자들 취미계의 골프라는 미싱~~ 정말 옷 하나 만드는데, 솜씨는 제외하고, 엄청 많은 부자재가 들어가요. 미싱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야!! 그래서 신랑이 결사 반대! 절대 집에는 미싱을 들이지 않겠다 약속을 했는데~ 내가 산건 아니다! 너네 엄마가 산거지!! 하고 제가 놀린답니다. 시어머니는 손미싱을 할 줄아는데, 10년 전쯤 직구로 싱거 4432를 아마존에서 산 후, 네 맞아요~ 어른들은 쓰시기 힘들다고 집에 방치! 앗싸!! 내꺼!! ㅎㅎㅎ 어머니 이거 제가 쓸께요~ 하고 들고와서는.. 취미로 티셔츠도 하나, 레깅스도 하나 만들고 심심하면 아들들 파자마바지도 만들고 열과 성을 다한 취미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하나씩 만들며 재미있게 쓰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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