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아들의 수행평가~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여러 체험들을 많이해요. 물론 중학교 1학년에 시험이 없어서 쭉~~ 초등 졸업하고.. 학업이 걱정되는 면은 있지만,, 잘 되어있는 지역의 학교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기도 해서 부럽기도 해요. 서울은... 어디든 학생수가 많아서..ㅠㅠ 특히나 저희 아들 학교는 1학년만 16학급인 과밀학교... 며칠 전에 피가 철철 났다며 밴드를 붙이고 왔길래,, 왜 그랬냐고 했더니.. 엄마 학교에서 가정 수업시간에 양모펠트를 해!! 하더라고요. 오~~ 엄마도 안해본 양모펠트~~ 실은 할 기회는 많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작은 것, 디테일 한 것을 만드는 건 좀 지난해요~ 그래서 패스~~ 헐!!! 오늘 아들 손을 찔렀다는 바늘을 봤네요.. 와.. 너 진짜 아팠겠구나... 아니.. 양모펠트 바늘.. 좋은건 보호구도 있는데.ㅠㅠ 세상 아팠겠구나.. 싶어요. 이렇게 자그마한 얼굴 하나 완성한 아들! 금요일까지 다 만들어 가야 한다고 합니다. 언제?? 만들껀데?? 엄마가 만들 시간을 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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