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막내딸 졸업식! 드디어초등학부모 졸업!!

초6 막내딸! 오늘 드디어 졸업입니다. 막내 딸의 졸업으로 엄마 역시 10년의 초등학부모를 졸업했어요. 10년동안 등하교 시킨 학교를 마지막으로 온다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졸업식에 꽃은 당연하지!! 빠질수가 있나요? 아침에 늦게 깨웠다고 삐져서는 꽃 안사와도 되요. 하고 쌩하니 나가는 딸! 사춘기 딸 너무하죠? 그래도 딸은 이쁘니까~~ 꽃다발 사가지고 학교에 갔더니, 축하공연으로 우크렐레 동아리에서 연습중이더라고요. 2학기 오전 내내 열심히 우크렐레를 배우러 이른 아침 등교했었는데, 후배들의 공연이라니 넘 좋네요. 작년에 같은 학교를 졸업한 중1 아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사진 한 장 덜렁 찍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졸업식도 하고, 학부모님도 와도 된다고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일 먼저 내려온 딸네 반~~ 내눈에는 딸 밖에 안보인다^^ 뒷모습도 이쁘고 옆모습도 이쁜걸 보니 고슴도치인가봅니다. 서울 속 시골학교? 서울인데. .분명히 서울인데.. 이번 졸업생은 61명입니다. 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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