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목촌리 사람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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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함께 동행할 수 없어요. 그리고 설사 어디로 가는지 안다해도 영장없이 한발자욱도 함께 갈 수 없어요. 저희를 마치 이번 사건의 용의자나 되는듯이 취급하는데 저희 는 엄연히 신고자고 피해자란 말입니다. 그리고 이 테잎도 엄연한 정PD님의 소유물이고.... 저희가 이 테잎을 장과장님과 함께 보려는 것도 수사에 협조하는 차원이지 의무는 아니죠. 정PD님, 그 테잎 그냥 이곳에서 확인해봐요" 혜경의 말에 장과장의 안색이 금새 굳어졌고 해일은 잠시 망설이다 케이블을 카메라에 꽂았다. 그리곤 카메라에 붙은 재생 버튼을 막 누르려고 할 때였다. 해일의 얼굴 앞으로 낯선 물체가 들이 밀어졌다. 그것은 뜻밖에도 권총이었다. 해일과 혜경이 동시에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 보았다. "죄송합니다. 두 분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정식으로 체포하겠습니다" 장과장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싸늘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무나 엉뚱한 그의 말에 해일과 혜경은 어이가 없다는듯 서로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이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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