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양이호텔 믿고 맡길 수 있어요

집사가 된 이후로 우리 먼지만 두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일이 한 번도 없었어요. 저는 여행도 되도록이면 고양이 동반 가능한 곳으로 갔기 때문에 더욱이 그랬죠. 그러다가 최근엔 일 때문에 2달 가까이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 있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건 힘들겠더라고요 결국 아이를 지인에게 맡기거나 부천에서 고양이호텔에 맡기는 방법 밖에 없는데요. 잠깐도 아니고 긴 시간을 지인에게 맡기는 건 정말 미안한 일이었죠. 더군다나 우리 아이는 건강이 좋지 못했던 터라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이 필요했구요. 저는 제가 찾아둔 고양이호텔들은 다 직접 가서 이야기 나눠보고 결정했어요. 그러다 최종적으로 맡긴 게 집은 부천이지만 구로구에 있는 캣스테이란 곳이었는데요. 여기가 여러 가지로 맘에 들었죠. 처음에 대화하면서 바로 저희 아이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이때 부천에서 중성화수술도 한 직후였고, 소독하러도 자주 다녀야 해서 사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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