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12 최재천의 공부


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12 최재천의 공부

아직은 초라하게만 느껴지는 12라는 숫자. 고작 열 두번째의 글쓰기지만 이 순간이 쌓여 무언가 남겨질 시간들을 기대해 본다. 매일 글쓰기, 최재천의 공부 춘천에 가지 않았다면, 공부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읽어봤을까? 초반 몇 페이지를 읽고 나서 집 책장에 꽂혀있던 걸 왜 아는척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면서도 이제라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게 해준 책. 방학을 보냄에 있어 수업과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준 책. 매일 글쓰기, 최재천의 공부 현장에서도 융합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간다. 나 역시도 머리로는 이해하나 마음에는 와닿지 않던 이야기들, 사회의 고통이 과목별로 오지 않는다는 말. 고통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는 걸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달라질 수 있다면 괜찮은 걸까. 매일 글쓰기, 최재천의 공부 내 수업 하나가 아이들의 삶을 바꿔놓을 수 없다는 걸 이제는 너무 잘 안다. 그래도 언제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수업을 준비해 보려고 한다. 송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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