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6 할머니 별세


210106 할머니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할머니 별세 소식을 듣고 온 친척들이 모였다.94세로 별세하여 호상이기도 했고, 코로나 시국이기도 했고, 둘째 날부터 폭설까지 내린 터라 손님은 별로 없었다.그날 저녁 어른들은 근처 숙소를 잡아 쉬시도록 하고 사촌 형들끼리 술을 한잔 기울이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우리가 친척으로 지낼 것인가, 형제처럼 지낼 것인가.우리 큰아버지들은 6남매지만 각 집마다 슬하에 자식이 하나나 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들은 늘 우리가 형제처럼 지내길 바라셨다. 하지만 나는 어릴 적부터 아싸기질이 있기도 했고 딱히 친하지도 않으면서 억지로 가깝다고 여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사촌 형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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