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오늘일기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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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조기 종료 그리고 다시 '이어서 시작' 여러모로 다양한 우여곡절을 보여줬던 블챌 오늘일기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간 일기를 써오면서 마치 초등학교 시절 매일매일 일기 쓴 걸 선생님께 검사받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퇴근하고, 저녁 먹고, 설거지하고, 씻고, 집 정리하면 어언 23시 반이었고, 자정이 넘어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블챌 오늘일기를 타이핑하고 종료되는 하루... 당시에는 귀찮았음에 틀림없지만 돌이켜보면 뭔가 하루를 정리하게 되는 그런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오늘은 블챌 오늘일기가 드디어 마지막 날이라는 내용의 글들이 많지 않을까? 나도 그 행렬에 누구보다 빠르게 동참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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