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얘기


나이 드는 얘기

꼰소리로 쓸까 하다가 꼰소리와는 좀 다른 주제의 글이라 다른 제목으로 써본다. 나이 드는 얘기 몇 년 전쯤 같이 일했던 팀장님은 자주 속 쓰리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그땐 몰랐지 나도 속 쓰리게 될 줄은... 빵과 과자 같은 탄수화물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빵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할 때면 종종 속이 쓰린 상태가 된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양배추츱 한 팩을 들이키면 바로 진화되어서 살만한데 이게 일을 못할 정도로 아프거나 괴로운 건 아니지만 은근히 신경 쓰인다. 은근히 신경 쓰이는 만큼 종종 혼잣말로 "속이 쓰리네..." 하게 되는 일이 잦은데 아 나이 들었구나? 나이든다는 느낌을 처음 알게 되었을 대는 2016년 겨울 크리스마스 이후부터인데 이때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서 겨울이 춥다는 걸 처음 느꼈다. (지금 계산해 보니 2016년은 만 30세가 되는 해이다) 군대야 뭐 늘 춥고 배고픈 동네라 5월까지도 춥고 그랬는데 사회에서는 좀처럼 나가서 오래 있을 일이 없으니 별로 춥다는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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