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는 것 기록


나이 들어가는 것 기록

나이 먹는 느낌에 대해서 기록해야지라고 생각했다가 그것을 썼는지 안 썼는지조차 잊을 정도가 되어서 슬슬 한번 남겨볼까? 싶어서 써본다. 2016년 겨울 당시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면서 그 뒤부터는 겨울이 춥게 느껴짐 그전에는 주로 실내에서 생활했으니 추운 줄 모르고 살았고 군대에 있을 때는 그냥 5월까지 방상내피 없이는 생활하기 어려웠으니 (인천이지만) 논외로 치더라도 2016년 이전에는 '에이컨은 무조건 18도지!'라고 생각했던 게 조금 바뀐 것 같다. 2020년 언저리에 같이 일하시던 팀장분이 따아를 드셨는데 그전까지 찬 음료를 마셔왔던 나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의 나는 여름에도 따아를 찾는 사람이다. 회사에서 햇빛을 못 보고 에어컨 아래서 일하는 사람의 배부른 소리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ㅎ 2021년에 생각의 속도를 말이 따라오지 못해 말을 저는 느낌을 경험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흔히 겪을 수 없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입을 잘 컨트롤하기 위해 생각보다 집중해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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