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 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 디뮤지엄 (20170209)

디뮤지엄에서 하는 전시를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워낙 이상한 걸 겁내는 인간인지라 미루고 미루다 이번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유스를 선택했던 건 몇 년 전 대림미술관에서 봤던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이 생각나서. 사실 닉나이트, 스미소니언, 훈데르트바서, 데이비드라샤펠, ... 보고 싶은 전시는 많은데 나가기 귀찮... 어쨌거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옴. 같이 간 동영쌤은 열정이 되살아나는 시간이었다고. m1층은 10대들의 방황(혹은 반항)과 열정에 초점이 있는 듯. 어두운 조명과 공사장 같은 철조망과 기둥 사이로 여기저기 숨은 영상들도 있다. 네온 사인 글귀...ㅋㅋㅋ 어쩜 다 그렇게 와닿는지. 아래 사진 속 문장은...ㅋㅋㅋ 밥 딜런의 forever young의 가사를 보며 2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파울로코엘료, 김창환, 혁오. 자세히 볼수록 더 눈을 뗄 수 없었던 벽 마음을 끌던 하트 전시가 아니더라도 디뮤지엄은 좋더라고. 디뮤지엄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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