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겠다고 말하면 우리 식구들은 보통 그렇구나~하고 만다. 뭘 말한다고 내가 들어먹을 인간도 아니고 이미 다 결정하고 통보하는 걸 알기 때문. 그럼에도 나홀로 제주 여행을 가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마미와 호적메이트가 꼭 가서 먹어보라고 말한 집이 딱 한 군데 있었다.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곰탕이 깔끔하고 맛있다며 본인들의 지난 여행에서 찍어온 사진까지 보여준 집은 협재에 있는 #온다정 "제주도 협재에서 만나는 밥집. 따뜻하고 맑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협재온다정 0507-1461-9223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81-4(협재리 1651) 매일 9: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차, 포장, 예약 가능 예스키즈 대부분의 제주 식당들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비행기 타고 공항에 내려서 렌터카 빌리고 부지런히 온다정으로 이동. 오후 2시 20분쯤 도착해 식사가 가능한지 여쭤보니 다행히 된다고! 흑돼지 맑은 곰탕 한 그릇 주문했다. #내돈내산 #솔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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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협재온다정_ 제주 여행 첫 끼. 협재 흑돼지 곰탕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