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 폰사진털이


22년 12월 폰사진털이

올해 휴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한 해였다. 취미로 지속해 온 블로그라 올해도 인플루언서로 선정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처음 떨어졌을 때와는 달리 이젠 딱히 별다른 노력을 하고 있지도 않다. 그저 열심히 신청할 뿐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나의 아카이브인 블로그가 올해 내게 여러모로 아주 큰 도움을 주었다. 덕분에 나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고, 예전의 나였다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들(ex. 나 홀로 장기 여행)로 한 해를 보내게 되었음. 아직 휴직 기간이 조금 남았지만, 복직하면 올해처럼 여행을 다닐 수 없을 테니 블로그도 이렇게 운영할 순 없겠지. 큼직하게 그려봤던 22년의 생활과 실제 나의 22년 생활은 너무나도 다르나 아주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동생과 조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울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결국 다행히 둘 다 건강하게 내 옆에 남았다. 예전부터 이어져온 좋은 인연들은 올해도 나와 함께해 주었고, 낯선 사...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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