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폰사진털이


23년 8월 폰사진털이

요즘 본업 때문에 힘들고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뭔가 막 재밌는 일이 없다. 그렇다고 우울한 건 아니지만 그냥 뭐 그저 그렇다는 느낌의 연속...이었다가 진짜 일머리 없는 인간 다 죽어버려를 외치며 8월의 마지막과 9월 첫날을 보냄. 매월 정리하는 핸드폰 사진들. 이번 달도 어김없이 털어보자. 잘 보면 고양이가 보입니다. 종로 숙소 체험단이 되어서 다녀왔던 날. 숙소가 익선동 근처라 익선동도 한 바퀴 돌아봤다. 사람들이 다 핸드폰 들고 지붕을 보고 있길래 뭘 보나 싶어 같이 봤더니 고양이들이 한옥 지붕 위에 잔뜩 몰려있었음. 귀여우니 나도 일단은 찍어봤다. 위와 같은 날. 숙소에 체크인하고 나와서 저녁 먹고 인사동 산책. 사실 8월에 한 달간 우리집 엘리베이터 공사하느라 옆 통로를 통해 옥상으로 다녔다. 누군가가 열심히 고추를 말리고 있었고요. 아주 역대급 최악의 여름이었던 23년 8월. 비도 오고 덥고. 사건 사고도 많았음. 의왕카페 달이 예쁘다. 초가 체험단 선정되어 카페 같이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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