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잡고보니 전직 사이버수사대 경찰


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잡고보니 전직 사이버수사대 경찰

필리핀과 공조해 총책 체포 [경향신문] ‘김미영 팀장’으로 통하는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50대 남성인 그는 사이버수사대 등에서 근무한 전직 경찰이었다. 경찰청은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국내 피해자들로부터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씨(50)를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지난 4일 붙잡았다고 6일 밝혔다.

과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다 2008년 해임된 박씨는 두 개의 가명을 사용하며 도피 행각을 이어왔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김미영 팀장’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뿌린 뒤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 돈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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