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징역 13년,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징역 13년, 심석희 성폭행

여자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23)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받은 조재범(39)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항소심에서 징역 13년형을 받았다. 10일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10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 조재범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7년 등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상대로 3년간 총 27회에 걸친 성범죄 행위를 저질러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또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를 지도하면서 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고인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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