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물 대만발송 유해물질 독극물 테러 신고 정체불명 노란봉투 '수상한 소포' 전국 987건 신고 테러 가능성은 낮아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 소포가 배달됐다가 이를 뜯어본 이들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독극물’ 테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곳곳에서 정체 모를 국제 우편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대전에서는 의문스러운 국제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 차원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됐고, 서울에도 비슷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대전 동구 주산동 한 가정집 우편함에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우편물을 확인하고 안전조치 중이다. 신고자 주소지로 배달 온 우편물은 총 2개로 그중 의심 신고된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투명한 비닐 포장지에 싸여있는 우편물 내부에는 립밤으로 추정되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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